김포공항 국제선 상업 시설 공사장에 불이 나 인부들이 급하게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단 불은 잡혔지만 연기 등이 남아있어서 일부 항공편의 지연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일단 불길은 잡혔다고 하는데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YTN으로 들어온 제보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곳 안이 김포공항 국제선 안 청사 모습인데요.
희뿌연 연기가 가득 차 있으면서 사람들이 대피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것은 오늘 오후 4시 15분쯤인데 그로부터 40분쯤 뒤인 52분에 완진돼서 현재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국제선 1층에 있는 상업시설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데 현장 노동자들은 대피한 것으로 확인이 됐고 일부는 연기를 마신 것으로 파악이 됐지만 인원은 계속 확인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선 1층 천장에서 전등 공사 중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로 인해서 직원들도 모두 대피한 상황이고요.
청사에 승객들도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포공항 측은 연기가 청사에 남아 있어서 출입국이 지연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도착한 비행기에 탄 승객들도 현재 청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기내에서 대기 중이고요.
또 중국에서 온 티웨이항공 항공기도 역시 대기 중입니다.
현재로서 가장 빠른 이륙편은 일본 오사카로 떠나는 17시 40분쯤 출발 예정인 항공기인데 현재 이륙이 가능한지 여부는 다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면 오늘 오후 4시 15분쯤 김포공항 국제선 1층에 있는 상업시설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장 노동자들은 대피한 것으로 확인이 됐고 일부는 연기를 마신 것으로 파악이 됐지만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고요.
1층 천장에 있는 전등 공사 중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청사에는 승객들이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항 측에서는 연기가 청사에 남아 있어서 출입국이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륙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파악 중인데요.
조금 더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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